경찰, 도검 100여자루 밀수입 대학생 검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15 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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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제작된 도검류를 중국에서 주문 제작해 판매한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15일 도검 100여 자루를 중국에서 만들어 인터넷을 통해 팔아온 최 모(19)군에 대해 총포·도검·화약류단속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도검을 구입한 검도용품판매상 위 모(54)씨 등 4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군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중국에서 도검 127자루를 2차례에 걸쳐 밀수입, 국내 인터넷 쇼핑사이트를 통해 자루당 2만7000원을 받고 지금까지 47명에게 99자루를 판매해 64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최군은 2차례에 걸쳐 100여 자루의 날이 선 도검을 국내로 들여오면서 세관 검색대를 두 차례에 걸쳐 통과했지만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세관검사를 받지 않고 통관할 수 있다는 소문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총기류 같은 살상용 무기류 등도 얼마든지 밀수입이 가능하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법적 규제물품이 시중에 대량 유통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관세법 위반 관련자에 대해서는 해당 세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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