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0억 챙긴 다단계 검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15 20: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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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구속영장 49명 입건 서울 동작경찰서는 15일 폐유를 재활용한 청정연료 제조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수백억을 가로챈 G사 대표 김 모(47)씨 등 5명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 모(47)씨 등 4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2월14일 벙커C유와 물을 섞어 ‘블랙퓨얼’이라는 제품을 만든 뒤 석유를 대체할 친환경 연료라고 홍보하면서 4달 안에 원금의 130~150%의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8000여명으로부터 3만8000 여차례에 걸쳐 740억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 일당은 투자자들이 새로운 사람들을 모집해 올 경우 4~5%의 수당을 지급하는 전형적인 다단계 형태로 투자자들을 끌어 모았으며 이들이 제조한 ‘블랙퓨얼’은 석유품질원으로부터 불합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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