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 외면속 공사강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14 19: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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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월주공 재건축 현장 민원제기도 묵살 인천 남동구 구월주공아파트 재건축현장이 교통소통이나 보행자의 안전대책에 소홀한 상태로 외부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14일 구월주공 인근주민에 따르면 구월주공아파트 재건축은 8934가구 규모의 아파트 재건축 공사로 최근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이 때문에 외부공사 일부구간의 시공을 맡은 K 건설(주)는 지난 3월부터 오는 6월까지 setback 공사(확관공사) 및 조경공사를 진행 중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해당 시공사가 모래내 시장 인근도로 편도 3차로 중 1개 차로를 가로막고 공사를 강행하면서 시청후문방면 우회전차량과 간석사거리 직진차량 등 2개 차로에서의 병목현상과 모래시장 사거리 유턴지점에서 끼어드는 차량들로 극심한 교통 체증과 함께 교통사고의 유발을 안고 있다.

특히 모래내 마을 사거리에서 길병원후문 방면 300여m 공사구간은 구원초등학교 학생들이 등교길로 이용하는 곳으로, 공사현장이 인도까지 잠식하고 있어 해당학생들이 차도로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 큰 문제는 해당 지자체가 이 같은 문제점을 미처 예측하지 못하고 인도까지 공사현장의 잠식을 허가했다는데 있다.

이와 관련, 학부모 Y(40·구월4동)씨는 “등 하교 시간에 학생들이 도로를 오가는 것을 보면 등골이 오싹해 못살겠다”며 “도대체 관청은 누구를 위한 곳인지 관리 감독을 못할 바에는 허가 를 내주지 말아야 될게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해당 지자체 관계자는 “이곳 현장에 대한 굴착허가는 4월초에 득했으며 인도 점용허가기간은 5월 말까지로 허가를 득했다”며 “초등학교쪽의 언덕을 낮추는 것으로 업체와 협의 했으며 아울러 이곳과 관련된 민원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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