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대추리 ‘무건리’ 폭풍전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14 19: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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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대규모 군사훈련 계획… 주민들 극렬 반대시위 예상 주민들이 확장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경기 파주시 무건리 軍종합훈련장에서 주한 미군이 대규모 훈련을 계획, 주민들과 마찰이 우려된다.

14일 파주시와 미2사단은 미군 제1여단이 18일부터 26일까지 무건리훈련장에서 탱크와 자주포 등을 동원한 대규모 군사훈련을 갖는다고 밝혔다.

훈련 계획에 따르면 1여단은 19일 자정부터 탱크, 장갑차 등 퀘도 차량과 병력 2000여명의 이동 훈련, 소형화기 사격, 자주포 발사 등 9일 동안 실전 훈련을 갖는다.

따라서 훈련장 확장 철회를 요구해 온 주민들과 시민단체의 훈련반대 시위가 예상된다.

경찰은 주민 시위 등 돌발 상황에 대비, 1개 중대의 전경기동대를 훈련장 입구에 투입시킬 계획이다.

훈련에 앞서 지난 9일 제1여단 데이비드 부여단장(David W.MAJOR)과 미1사단 민사참모 등 관계자들이 법원읍을 방문,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홍보, 통역병사 배치 등 훈련기간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상호 협조사항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미1여단은 “훈련 기간 사격과 차량이동 등으로 주민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의 최소화를 위해 통역병사를 배치하고 병력 이동 등에 대한 주민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건리 훈련장은 지역주민과 평화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훈련장 확장 철회’를 요구하면서 ‘제2의 대추리’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다.

시민단체들은 훈련장 확장 반대 성명을 내고 RSOI반대 집회를 여는 등 훈련장 확장 철회 운동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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