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경찰 새터민피의자 구타 수사 착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09 19:51:5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연행때 폭력행사 여부 규명 경찰이 폭력 사건에 연루된 새터민 피의자를 연행하는 과정에서 폭력을 휘둘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서울동부지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인근에서 새터민 문 모(29)씨는 술을 마신 뒤 귀가하던 길에 중학생 2명과 시비가 붙어 주먹을 휘둘렀다.

문씨 측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송파경찰서 마천지구대 소속 경관들이 연행 과정에서 문씨가 반항한다며 수갑을 채운 뒤 순찰차 안에서 얼굴을 때리는 등 구타해 전치 7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경찰 측은 그러나 “문씨 스스로 순찰차 뒷자석에 얼굴을 들이받아 자해한 것이다. 구타한 적 없다. 문씨가 출동한 경찰을 깨무는 등 폭력을 휘둘렀다”며 폭행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경찰에게 폭행당했다’는 문씨 측의 고소장을 접수한 서울동부지검은 진상 조사에 착수, 연행 과정에서 경찰이 피의자에게 폭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를 규명할 계획이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