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장이 서류 조작… 국고보조금 9억원 삼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08 20: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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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경찰서는 8일 국고보조금 청구서류를 조작해 수십억원을 가로챈 산림조합장 최 모(58)씨와 직원 4명을 국고보조금의 예산및관리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또 다른 직원 곽 모(33)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 등은 2003년 5월 연천군 일원 군유림 94.3㏊에서 육림, 조림사업 등을 대행하던 중 사업비를 부풀려 서류를 조작한 뒤 국고보조금을 청구하는 수법으로 지난해 11월까지 25차례에 걸쳐 모두 28억원을 받아 이중 9억5000만원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이외에도 작업반장들에게 차명계좌를 만들게하고 국고보조금에서 지급되는 인건비 6억원을 받은 뒤 인부들의 작업일수를 조작해 임금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700여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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