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북항특위원들 ‘두 얼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08 19: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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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세낭비’ 포항·울산항만 현장견학 실시 인천 서구 북항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최용환)가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포항,울산, 마산해양수산청 관할 항만을 현장 견학을 실시해 빈축을 사고 있다.

특위에 따르면 이번 견학은 구민과 함께하는 희망찬 의회를 도모하고 특위의 활동과 관련한 특수시책 등 주요사업추진 현황을 파악해 지역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현장견학을 실시하다는 것.

이에 대해 일부 서구 주민들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특위가 아닌 혈세만 낭비하는 특위 활동에 대해 크게 기대 하지 않는다는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 지난달 24일 인천 항만부지 조성공사에 따른 교통·환경 피해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됐지만 정작 의견을 개진해야 할 특위 위원들은 선거운동에 바쁘다는 이유로 단 한명도 참가하지 않아 지역주민들은 지적하고 있다.

한 주민은 “해외 시찰 등 돈 들여서 가는 현장견학은 단 한사람도 빠지지 않고 앞장서참석 하면서 정작 주민 들이 피부로 느끼는 주민설명회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위원들의 활동에 실망 하고 있다”며 “앞으로 특위위원들이 주민들을 위한 활동을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지켜 볼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2박3일간 포항지방해양청, 울산지방해양청, 마산지방해양청에서 관할하는 항만을 방문해 상호 정보교환을 하고 주요시설을 견학하는 일정으로 구재용의원을 재외한 특위위원 전원이 참석하고 사무국직원 5명인 13명이 350여만원을 들여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구봉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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