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원 단식농성 돌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07 19: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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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군부대 이전 차라리 죽음을 달라” 국방부의 특전사 등 군부대 이전과 관련, 경기 이천시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의원이 ‘군부대 이전 결사반대’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7일 이천시와 이천시의회 등에 따르면 이천시의회 성복용(50·열린우리당) 의원이 지난 6일 오후 1시30분부터 이천시 백사면 도지리 마을 앞 초소에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천시 백사면은 기무부대 이전 예정지로 알려진 곳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군부대 이전 결사반대 및 백사면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성 의원이 지난 6일 오후부터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단식농성 이틀째인 성 의원은 “인근에 군부대 훈련장까지 있는데 백사면에 기무부대가 들어오면 50% 이상이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어 주민들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신둔면에 특전사가 들어오면 백사면은 대부분 지역이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인다”며 군부대 이전을 강력하게 반대했다. 그는 이어 “체력과 기력이 남아 있는 한 단식농성을 계속 벌일 예정”이라며 “국방부는 군부대 이천 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 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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