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며 차량 63대 절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03 20: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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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억상당 훔친 4명 검거 전국 일대를 돌며 특수장비를 이용해 차량을 훔쳐 외국으로 밀수출한 이 모(40)씨 등 차량절도단 4명이 지난 1일 밤 검거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2005년 3월부터 2006년 8월까지 16억원 상당의 레저용 RV차량 63대를 훔쳐 광양항 등을 통해 이를 몽골로 밀수출한 혐의로 이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김 모(36)씨를 불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차량절도 전문 밀매단으로 전국을 무대로 차량을 절취해 해외로 수출할 것을 계획, 2002년경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에 ‘한승무역’이라는 상호의 유령수출회사를 김씨 명의로 설립했다.

이씨 등 나머지 일당 3명은 자금 및 수출, 차량절취, 섭외 등을 담당해 차량 절도를 공모했다.

이들은 지난 2005년 8월1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노상에 주차된 렉스턴 차량의 키를 현장에서 제작해 절취한 후 2006년 8월까지 서울, 경기, 대구 등 전국 주택가에 주차된 고가의 레저용 차량 63대(15억8900만원 상당)를 훔쳤다.

훔친 차량은 경남 창령군 괴성면 소재의 300여평의 창고에 옮겨진 후 가구 등을 수출하는 것으로 세관에 허위신고해 광양항 등을 통해 몽골에 밀수출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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