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봉안당 건립부지 옮겨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03 19: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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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원등 9명 이효선 광명시장에 요구 광명시 봉안당 건립과 관련 안양시 대표 등 9명이 3일 오전 11시 광명중회의실에서 이효선 시장과의 대화를 통해 중학교가 인근에 있으니 계획을 변경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현재 부지를 이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안양시 대표는 “연현중학교에서 광명시가 계획하고 있는 봉안당 협오시설이 보인다며 다른 곳으로 부지를 이전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또 혐오시설인데도 주민들이 보이는 곳에 부지를 선정한 것은 크게 잘못됐다고 용역보고서 조차 믿을 수 없다는 주장을 했다.

특히 이들은 광명시가 이같은 혐오시설 계획을 하면서 인근시 주민들과의 공청회를 해야 하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은밀하게 시설하려했다며 언성이 높아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효선 광명시장은 “광명시에서 정당하게 하는 일을 무엇 때문에 타 지자체인 안양시까지 보고를 해야 되느냐”며 발끈했다.

또 정당하게 상부기관에 허가를 득한 상태이기 때문에 부지 이전 문제는 전혀 생각 해 본일도 없으며 이미 부지 매입이 다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잘라말했다.

이에 앞서 안양시 한 대표가 “봉안당 사업을 계속하면 우리는 제재를 하는 과정에서 자칫 우리가 구속되는 것을 이시장이 즐기려는 것 아니냐”고 말해 이에 이시장은 “현재 대화하는 것과 별개의 이야기를 하느냐”며 응수 한때 분위가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이날 대화는 안양시 측의 대표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풀어나갈 것을 제의해 1시간20분만에 별다른 문제없이 마쳤다.

안양시 주민들은 매일 광명시청 정문에서 봉안당 건립반대 1인시위를 벌려왔다.

한편 광명시는 봉안당 건립을 일직동에 292억원을 들여 오는 7월 중순께 착공, 2008년 12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광명=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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