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장 차남도 ‘청계산 폭행’ 부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01 2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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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대질신문 후 귀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차남(22)이 중국에서 귀국한 뒤 보복 폭행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피해자 대질 등 강도 높은 밤샘 조사를 받고 1일 귀가했다.

김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경찰 출두 후 5시간30분 가량 조사를 받고 이날 새벽 4시30분께 조사실을 나와 한화측이 준비한 그랜저 승용차와 에쿠스 승용차를 이용해 경찰서를 빠져 나갔으며 심정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김씨는 보복폭행 사건의 발단이 된 핵심 인물로 피해자이자 술집 종업원을 보복 폭행한 피의자이기도 하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청담동 가라오케 폭행사건이 발생한 원인과 이후의 보복폭행 과정, 김 회장이 소식을 접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했다.

특히 이 과정서 김 회장의 폭력 지시 여부, 청계산 폭행당시 김 회장 동행 여부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김 회장 부자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과 대질 신문도 벌였다.

하지만 김씨는 김 회장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 부인하면서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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