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주민들에 따르면 광명시 옥길동400 레미콘공장 뒤와 교회 뒤쪽 일명 오리광산의 아름다운 야산 1200-1500평 가량이 이미 2개원 전에 완전 벌목됐다.
또 지난 28일 오전 옥길동411의2 번지 일대 200여평을 형질변경도 하지 않은 상태에 불법으로 포크레인까지 동원해 마구 파헤치며 인근 잡목가지 마구 베어내 마치 불법천지를 방불케하고 있다.
이에 앞서 25일 레미콘공장 뒤 야산(250평 가량)에서 자라는 20-30년생 아카시아 나무 등 잡목을 기계톱 2대를 동원 지름 15-20cm 이상 되는 아카시아 나무 40여 그루를 마구 잘라 현장에 그대로 방치해 놓고 있다.
이 때문에 인근 주민들은 산에 있는 나무를 잘라내고 포크레인을 동원해 토지를 변경하려면 벌채 허가와 형질변경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며 휴일을 기해 불법을 자행하는 것은 왜 단속을 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격분했다.
주민인 최 모(50·광명시 옥길동)씨는 “이토록 엄청난 면적의 야산을 벌목했는데도 시에서 모를 수가 있겠느냐”며 “불법을 자행하는 토지 주에 대한 봐주기식인지 아니면 진짜 귀가 어둬 단속을 하지 못하는 것인지 참으로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진 모(55·광명시 옥길동)씨는 “지름 20-30cm 되는 수십년된 나무를 베어 놓은 것을 보면 상당한 백그라운드가 있는 사람이 아니냐”며 “지금이 어느 때인데 대낮에 엄청난 불법을 자행하겠느냐”고 일축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벌목 현장과 무단 형질변경에 대한 현장을 철저하게 조사를 통해 즉시 경찰에 고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광명=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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