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배 화재 31명 전원 구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4-29 18: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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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들 구명조끼 입어 인명피해 없어 28일 오전 인천 앞바다에서 낚시어선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일어나 낚시객 등 31명이 모두 바다에 뛰어 들었으나 낚시객 전원이 구명 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큰 인명피해가 발생 하지 않는 등 구명 조끼 착용에 대한 중요성을 새삼 일깨우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인천해양경찰서(서장 김상철)에 따르면 “28일 오전 6시18분쯤 인천 중구 용유동 해리도 앞 해상에서 인천 연안부두를 이날 5시10분쯤 출항해 낚시터로 가던 20톤급 707플립호(유선·정원 50명)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일어나 타고 있던 낚시인 31명이 물에 뛰어들었으나 다행히 이곳을 지나는 어선 3척에 의해 모두 구조된 가운데 이날 낚시객 모두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인천 해경은 화재사고 신고를 접한 후 헬기 1대, 경비함정 7척, 특수구난정 1척을 긴급 출동시켜 낚시인 31명 중 건강상태가 양호한 9명을 귀가시키고 나머지 22명을 인천 인하대병원(15)현대병원(5)기독병원(2)에서 분산치료를 받도록 조치를 취했으며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위급환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인천해경은 낚시 및 수상레저를 즐길 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인명피해를 막고 바다에서 조난을 당하면 침착히 체력을 아끼며 구조를 기다려 줄 것을 당부한 한편, 선장 J 모(58)씨를 상대로 이날 화재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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