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회장 아들 조만간 소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4-26 20:00:1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경찰, 술집 보복폭행 의혹… 필요땐 김회장도 조사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 폭행 의혹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이 관련자 소환 착수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6일 사건 당일 술집 종업원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진 경호원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이날 오전 한화그룹 경호 책임자 1명과 경호원 2명을 소환, 3시간에 걸쳐 조사를 벌인 데 이어 오후에는 그룹 경호 총책임자 등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이들 모두 지난달 8일 밤부터 9일 새벽 사이 서울 북창동 S클럽에서 발생한 폭행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 김 회장 아들과 경호원, 술집 종업원 등 11명 가운데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까지 관련자 리스트에 올라 있는 36명 가운데 1차로 이들 11명에 대해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

경찰은 “이미 한 달 전 내사에 착수했으나 관련자들이 모두 입을 다물어 연루된 이들을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조만간 사건 당사자로 지목된 김 회장 아들(22)을 소환, 조사를 한 뒤 필요하다면 김 회장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로 이 사건에 동원된 사람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관련자를 모두 소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