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6일 사건 당일 술집 종업원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진 경호원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이날 오전 한화그룹 경호 책임자 1명과 경호원 2명을 소환, 3시간에 걸쳐 조사를 벌인 데 이어 오후에는 그룹 경호 총책임자 등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이들 모두 지난달 8일 밤부터 9일 새벽 사이 서울 북창동 S클럽에서 발생한 폭행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 김 회장 아들과 경호원, 술집 종업원 등 11명 가운데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까지 관련자 리스트에 올라 있는 36명 가운데 1차로 이들 11명에 대해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
경찰은 “이미 한 달 전 내사에 착수했으나 관련자들이 모두 입을 다물어 연루된 이들을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조만간 사건 당사자로 지목된 김 회장 아들(22)을 소환, 조사를 한 뒤 필요하다면 김 회장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로 이 사건에 동원된 사람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관련자를 모두 소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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