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아파트단지 음식물쓰레기 용기 세척안해 악취뿜어 곤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4-26 19: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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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가 아파트 등에 설치해 놓은 음식물 용기관리를 엉망으로 하는 바람에 이곳에서 심한악취가 풍겨 주민들의 건강을 헤칠 우려마저 안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 되고 있다.

25일 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군포시는 오금동 등 11개동 아파트 주민들의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도록 용기를 아파트에 놓고 주민들이 이곳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있다.

그러나 아파트 등 집단시설에 설치해 놓은 음식물 용기를 세척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음식물 용기에서 심한 악취가 풍겨 코를 찌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음식물 쓰레기 용기를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물로 세척해 악취가 풍겨 나오지 안토록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인 지 모(40·군포시) 주부는 “5단지 아파트에서 거주한지가 몇년 되는데도 음식물 용기를 세척하는 것은 단 한번도 보지 못했다”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용기 주변에 파리 등이 득실 거리고 있는가 하면 심한 악취가 풍겨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박 모(55·군포시 수리동) 주부는 “음식물 쓰레기를 차량이 들어 올리고 용기를 세척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놓기 때문에 음식물을 수거해 가도 심한 악취가 풍겨나와 아파트 주민들이 악취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 용기 세척 차량 1대로 아파트 등을 차례로 돌아가면서 세척하기 때문에 세척을 하지 못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철저한 세척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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