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 관리행정 ‘엉터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4-25 19: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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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설관리公, 단속요원 보직 임의변경등 문제 투성 경기도 시흥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병택)이 주차단속업무 요원을 임의적으로 보직을 변경, 쓰레기종량제 봉투 사업에 투입하는가 하면 공영주차장 위탁자에 대한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공영주차장에 대한 관리 행정이 엉터리란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시설관리공단은 시가 주차장 요금징수와 관련 수차례에 걸쳐 동일한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시정을 요구했는데도 불구하고 불법 및 부당행위에 대한 조치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에 대한 강력한 제재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는 지난 11~12일 양일간에 걸쳐시설관리공단에 대해 공영유료주차장 관리 및 운영 실태 등을 지도 점검한 결과 ▲공영주차장내 요금 미 징수 등 차량관리 미흡 ▲위·수탁업무 관리감독 미흡 ▲주차관리팀 업무분장 부적정 ▲주차구획에 따른 요금산정 미비 등의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료주차장 요금 미징수 부분에 있어 오후 8시 이후 야간에 무료로 개방되는 주차장의 경우 오후 8시 이전에 입차돼 있던 차량은 징수요원 퇴근후에 출차하는 차량 부분에 대해서는 주차요금을 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5년 주차관리팀의 인원을 배정, 업무를 분장토록 했으나 금년들어 주차관리요원 6명 가운데 4명이 쓰레기종량제 봉투 사업에 투입되는 등 유료주차장의 관리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유료주차장 위·수탁 업무 관리 감독에 있어서 일부 주차장에서 요금을 징수하는 과정에서 선납 징수된 주차요금에 대해 정산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징수요원이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

특히 시설관리공단은 주차요금 정산에 대해 많은 민원이 발생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위·수탁관리계약에 명시된 불법 및 부당 행위에 대한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외주차장 관리 적정 여부에 있어서도 차고지 제공에 대해 개인택시나 용달화물 주차구획 면수를 적용하지 않고 일괄요금을 적용하는 등 주먹구구식의 행정으로 일관해 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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