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코앞… 동복을 입어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4-25 17: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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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A중학교 “내달부터 구입 착용하라” 가정통신문 발송 논란 인천 부평구 소재 A 중학교가 오는 5월1일부터 동절기 교복을 구입 착용하라는 가정 통신물을 발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한 학부모에 따르면 교복 업체의 횡포에 대처하고자 신입생 상대로 교복 공동 구매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 학교장의 명으로 오는 5월1일부터 하복도 아닌 동복을 착용하라는 가정 통신물을 받아보고 순간 어이가 없었다고 밝힌 가운데 단 한명의 학생에게도 한달도 못입는 비싼 동복을 구입 착용하라는 것은 이는 결국 교복 업체를 도와 주는 것으로 곧 학부모 주측이 돼 추진 하고 있는 교복 공동구매의 뜻을 희석 시키는 꼴이라고 성토를 했다.

논란이 일고 있는 동복 착용에 대해 교복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있는 B 모씨는 동복 구입 착용에 대해 학교측에 불합리성을 주장하며 착용시기를 늦춰 줄 것을 요구했으나 학교측의 단호한 입장으로 관찰되지 않았다고 말하며 지금이라도 교복 착용 시기를 조정 해줄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인천 시 교육청의 관계자는 5월1일 이후부터 여건에 따라 교복을 착용하되 교복 착용시기에 대해서는 학교장의 재량에 맞기고 있으나 현재 교복에 대한 공동 구매가 이뤄지고 있는 관계로 학부모들과 상의를 통해 시기가 결정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또한, 학부모들의 교복 공동구매가 원활이 이뤄질수 있도록 학교측에서 많은 도움을 주라고 일선 학교에 지시했다고 전했다.

현재 이 학교의 가정통신문을 접한 주위학부모들은 동복에서 하복으로 교체 해 입을 시기에 동복을 구비 착용하라는 안내가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반응과 함께 신입생 상대로 구두로 교복 구입 현황을 조사 한 결과에 대해 신빙성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학교와 반대로 인근 C 중학교등 여러 학교에서는 1학기 동안 교복을 착용하지 않는다는 학교가 있는 반면 또 다른 지역의 D중학교는 교복 착용 시기를 5월 중순 이후로 미루고 있는 등 인천 시의 여러 중학교에서는 신입생에 대한 교복 착용시기를 학부모들의 교복 공동 구매와 관련, 상의 후 교복 착용 시기를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해당 학교 관계자는 올해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 구입현황을 조사한(구두상 조사) 결과 약 80%의 신입생들이 교복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교육부 등 지침에 따라 5월1일 이후 교복을 착용하라는 지침 등 여러 가지 요건을 감안 한 후에 교복 착용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동복 착용 사유를 밝힌 한편, 5월 이후 교복(동복)을 착용하지 않은 학생에게 제제 조치가 뛰 따르냐는 질문에는 제제 조치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한편 동절기 교복 착용 논난이 되고 있는 A학교의 가정 통신문으로 “이에 학부모는 이전에 알려드린 바와 같이 본교 1학년 학생들이 5월1일부터 교복을 착용해야 합니다. 하복에 한해서 1학년 운영위원과 1학년 학부모 회장단을 중심으로 교복 공동구매 위원을 조직하여 공동 구매를 추진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동복을 미리 구비하시어 착용하여 5월 1일부터 즐겁고 단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천=문찬식 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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