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주민들에 따르면 군포시에는 11개 동사무소를 비롯해 동별로 어린이 놀이터가 상당수 있는가 하면 어린이 집에도 크고 작은 어린이 놀이터에 어린들의 보호책으로 10-20cm 높이로 모래를 모두 깔아 놓았다.
그러나 이같은 어린이 놀이터에 깔아 놓은 모래판에 인근 야생동물인 고양이를 비롯해 개, 조류, 쥐 등이 인적이 뜸한 야밤에 먹이를 찾아 내려왔다가 모래 위에 마구 배설해 놓아 각종 야생 기생충에 어린들이 감염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최근 타 지자체에서 어린이 놀이터의 모래를 검사한 결과 어린이들에게 치명적인 각종 동물 기생충 알이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져 부모들이 더 이상 어린이들을 놀이터에 나가 놀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 놀이터 인근 주민들은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놀이터 모래판을 우레탄이나 고무매트로 교체해 줄 것을 건의했다.
주민인 최 모(39. 군포시 대야동)주부는 “야산이 가까운 어린이 놀이터는 밤에 인근 야생동물인 고양이 등이 먹이를 찾아 내려와 어린이 놀이터에 배설물이 있어 치우곤 한다”며 “이같은 배설물이 모래에 석여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듯해 놀이터에 나가지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
또 박 모(35. 군포시 수리동) 주부는 “어린이 놀이터에 있는 모래는 어린이들이 입으로도 들어 가는데 수년 동안 교체도 안되는 실정으로 위생적으로 좋지 않은 것은 틀림없는 것 같다”며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시급한 고무매트로 교체해 줄 것”을 요구했다.
/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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