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3.8% ‘한국교민들 피해 우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4-19 19:26:1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33명 희생자 낸 美 버지니아대학 ‘총격 난사’ 33명의 희생자를 낸 미국 버지니아 대학의 총격사건 범인이 한국계 학생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 상당수는 한국교민들의 피해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는 최근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 국민의 73.8%는 이번 사건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교민들의 안전이 우려된다고 응답했고 교민들이 피해를 입을 것 같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은 21.4%였다고 19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68.1%)에 비해 여성(79.3%)들이 이번 사건으로 교민들이 피해를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는 의견을 10% 이상 높게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88.7%로 교민피해가 걱정된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40대(78.4%), 50대 이상(72.0%), 30대(64.3%)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전북과 서울, 인천·경기 응답자들이 우려한다는 의견을 다른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한편 미국 대학에서 발생한 총기사건 중 최대의 희생자를 낸 이번 사건의 범인이 한국계로 밝혀진데 대해 우리 국민 91.9%는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고 응답한 사람도 76.7%에 달했다.

특히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는 의견은 여성(82.0%)이 남성(71.2%)에 비해 10% 가까이 많았다.

이 조사는 지난 1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