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은 홍보의 원활을 기하고 취재기자들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청사내에 중앙 및 지방기자실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청 대변인실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자실을 규정도 명분도 없는 회원사와 비회원사로 구분, 따로 따로 관리하며 차별대우를 일삼고 있다.
더욱이 일명 비회원사나 인터넷방송, 신문이나 일부신문(신생사 포함)의 기자들에게는 관행적으로 기자실 출입 자체를 통제하는 행태까지 보이고 있어 구시대적 행정을 답습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반면 경기도의회 공보담당관실 경우는 의회를 출입하는 모든 기자들에 대해 출입기자명단에 소속사와 성명, 사진을 공정성 있게 취재의 편익을 제공하는 등 동일하게 예우해 주고 있어 경기도청 대변인실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일찌기 일부 시·군의 지자체에서는 민주화와 더불어 예전에 기자실을 폐쇄하고 브리핑룸을 마련해 홍보를 하고 있다.
하지만, 홍보업무가 많은 도청단위에서는 아직도 기자실을 갖추고 있는 광역자치단체가 많은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는 기존 기득권을 차지하고 있는 일명 회원사들의 입김도 있지만 기자실을 관리·운영하는 대변인실이 더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팽배하다.
이 때문에 가장 먼저 민주화가 돼야 할 기자실이 비회원사의 기자들이 마음대로 출입할 수 없는 성역의 공간이 돼버리고 있는 실정이다.
각기 기자들은 해당 언론사를 대표해서 나와 있는 그야말로 그 회사의 대표 얼굴이며 도민을 대표해 도정을 감시하고 도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취재기자들이 차별대우와 함께 출입을 통제 받는다면 과거 군사정권시절 보다 강력한 언론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운 실정이다.
대변인실이 하는 역할은 유독 홍보업무 뿐이 아닌 언론사의 관리도 해야 한다. 하지만 대변인실이 오히려 편견을 두고 부추기는 인상을 주고 있어 문제다.
대변인실이 이러한 실태를 파악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언론과의 협의를 통해 모든 기자들이 원활한 보도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해줘야 함에도 오히려 언론에 눌려있는 느낌이다.
현재 경기도가 아닌 중앙에서도 언론에 대한 마인드가 바뀌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유효 적절히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아예 온라인에는 관심조차없이 뒷걸음질 치고있는 느낌이다.
이는 사뭇 도지사의 언론 마인드와는 동적인데가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의문도 든다.
대변인실은 경기도의 기자회견이나 브리핑에는 비회원사 기자들에게도 항시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행사장이나 간담회 등에는 “왕따`를 철저히 시켜오고 있는게 사실이다.
이것은 대변인실이 문제라 지적할 수 있다. 어느 누가 시켜서 그러는 것일까? 아니면 대변인실자체에서 그렇게 하는 것일까? 아리송하다.
한마디로 비회원사기자들과 인터넷기자들은 기자회견 및 브리핑때 자리만 채워주면 된다는식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
수원=/최원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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