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협지부장 2개월만에 바꿔 빈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4-11 20: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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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문협, 중앙회 무시한 총회 인정 못해 한국문인협회 광명지부가 총회에서 지부장을 선출했으나 중앙회 정관에 위배 되는 총회는 인정 할 수 없다며 전 지부장이 재선출을 요구하고 나서 당선 2개월 만에 지부장이 바뀌는 촌극을 벌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회원들로부터 말썽이 되고 있다.

10일 관련 문인들에 따르면 지난 1월 27일 광명문인협회 총회를 광명평생학습원 강당에서 31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 지부장이었던 정 모(여)씨와 이사였던 정 모(남)씨가 지부장으로 출마해 이사를 했던 정씨가 지부장으로 선출됐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낙선된 전 지부장 정씨가 이의를 제기 총회를 소집해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부장을 재선출, 전 지부장이 2표를 더 얻어 12표로 당선 되는 해프닝을 벌려 회원들로부터 빈축을 샀다.

이처럼 전 지부장이 이의를 제기 총회를 한 것은 지난 1월 달에 총회를 소집한 것은 지부장이 소집한 것이 아니라 고문단에서 총회를 소집했기 때문에 중앙회 정관대로 하지 않은 총회는 승복할 수 없다고 이의를 제기 했던 것.

광명문인 한 관계자는 “총회 때는 신임 당선자와 인사까지 나누고 고별인사를 한 사람이 뒤늦게 이의를 제기한 것은 이해 할 수 없는 일이다”며 “2개월이 지난 시기에 이의를 제기한 것을 보니 지부장이 좋긴 좋은 것 같다”고 비아냥했다.

광명=/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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