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학의천 ‘원앙새’ 출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4-09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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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327호 1쌍 자연형 하천복원 증명 경기 안양시 학의천에 천연기념물 원앙새(제327호)가 나타났다.

9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5일 학의천 관양교 부근에서 하천관리 담당공무원의 카메라에 원앙새 2마리가 포착됐다.

발견 당시 원앙새는 물가를 중심으로 먹잇감을 찾고 있었으며 간혹 주변을 비행하며 오렌지색 날개깃털의 고운 자태를 뽐낸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번 원앙새의 출현을 안양천 살리기 사업이 효과를 거둔 결과로 지난 2004년 자연형하천으로 복원된 학의천의 자연생태계가 살아났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반기고 있다.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학의천 평촌정보산업고 앞 징검다리에서 유혈목이가 발견된 바있다.

시 관계자는 “안양천 일대에서 철새와 뱀은 자주 목격됐지만 원앙은 흔치 않은 조류인데다 천연기념물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며 “앞으로 원앙새의 사진과 동영상은 학의천 생태를 연구하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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