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정보호수 살려주세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4-05 19: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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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문정동서 묘목 나눠주기 행사 열려 서울 송파구 문정1동사무소 옆에서 600년 가까이 이곳을 지켜오던 터줏대감 느티나무 보호를 위한 서울시 지정보호수 보호를 위한 묘목 나눠주기 행사가 5일 오후 개최됐다.

문정동 느티나무 주변 정자마당조성추진위원회(위원장 이학재)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정수 보호를 위한 묘목 나눠주기-600년 된 서울시 지정보호수를 살려주세요!’ 행사에는 김원태(사진) 서울시의원, 문정동, 가락동 인근 초중학교 학생, 지역주민 등이 참석, 풍물패의 신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보호수와 주민들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가 열렸다.

이어 본 행사인 기념식에서는 이학재 위원장의 기념사와 김원태 시의원의 축사 등과 함께 문정동 느티나무에 얽힌 전설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체험행사로 보호수에 대한 소감쓰기, 느티나무에 물주기, 느티나무 묘목 나눠주기 등이 진행돼 나무의 소중함과 보호수에 대한 관리와 관심을 학생 및 주민으로 하여금 직접 참여하도록 해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추진위는 묘목나눠주기 행사를 시작으로 5월에는 보호수의 관심을 촉진하기 위해 소원지 쓰기 행사 등 새로운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 명소인 로데오 거리를 찾는 시민들에게 보호수의 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원태 시의원은 “문정동 느티나무는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과 역사를 같이해온 의미 있는 나무이며 단순히 오래됐기 때문에 보존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지켜야 하는 역사적인 의미가 큰 나무”라며 “이곳에 정자마당을 조성해 주민들이 느티나무의 의미를 항상 생각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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