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의회 自省이 없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4-03 19: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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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속 축구팀 결승전 관람위해 시장등 12명 합천行
임시회때 공무원 333억원 초과근무수당엔 묵묵부답



경기 수원시의회가 수원시 공무원의 333억 초과근무수당에 관한 언급을 일절 하지 않고 제246회 임시회를 마쳐 시민들의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장과 수원시 공무원 80여명이 3일 오후 3시 경남 합천에 벌어지는 시소속 축구팀의 결승전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자리를 비워 구설에 올라있다.

경남합천에서 벌어지는 대통령배 실업팀 결승에 내려간 공무원의 대다수는 근무시간을 이용해 내려갔으며, 해당공무원들의 비용도 출장경비로 처리됐다.

또한 시의회 의장과 문화복지위 위원장을 포함한 현 김용서 시장의 측근 시의원들도 함께 내려가 빈축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 수원시청의 총무과 관계자는 “시청소속 축구팀이 결승전에 올랐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며, 시를 알리기 위해서 더 많은 사람이 갔어야 했다”고 주장을 했다. 그리고 “체육협회 소속 해당 관계자들이 내려갔기 때문에 홍보지원을 위해서 동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다수의 시민들은 “수원시는 공무원들이 333억원이라는 사상초유의 초과근무수당을 타가, 도로부터 징계를 받은 것이 바로 몇일 전인데 전혀 자숙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고 비난을 했다.

특히 3일 오전 10시에는 주민생활지원국장 주관 ‘해피수원공동체 구축’을 위한 민관 합동 간담회도 있었으나 이마저 뒤로한 채 축구경기를 응원하러 갔다는 것은 업무의 우선순위를 사사로이 결정하는 직무유기와 같다는 주장도 일부 있었다.

한편 이날 합천으로 내려간 공무원은 ‘수원시장, 수원시의회의장, 주민지원국장, 체육청소년과장 등 현 수원시의 고위 공무원들과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을 포함한 12명의 시의원과 함게 수원시 소속 각과와 구에서 차출된 공무원 80여명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최원만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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