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협상장 ‘하얏트 호텔에 폭발물’ 협박전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4-02 19: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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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때 수색작업 소동 한미FTA 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협상장인 하얏트호텔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는 등 소동을 빚었다.

2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4분과 50분께 한미 FTA 협상 진행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호텔 서비스센터에 동일 인물로 추정되는 남자가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협박전화를 걸었다.

경찰은 80여명과 경찰견을 현장에 급파해 1시간여 동안 호텔 내부와 인근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전화 발신지를 추적한 결과 서울역 앞 대우빌딩 인근 공중전화와 지하철 1호선 서울역 중앙통로 공중전화에서 잇따라 전화가 걸려온 것으로 확인하고 범인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FTA협상에 불만을 품고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으나 근래 들어 거짓 협박전화가 잇따르고 있어 이를 모방한 단순 장난 전화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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