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39세 산모 2.5%·저체중아 출산 2.7% 증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4-01 19: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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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시대가 계속되는 가운데 고령산모가 늘면서 저체중아가 크게 늘어났다.

이 같은 결과는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최근 발간한 ‘2006년도 선천성대사이상검사 채혈지 통계분석 및 정도관리분석 보고’에 따른 것으로 저체중아와 선천성대사이상을 가진 신생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보건복지협회에 의하면 이 보고서는 2006년도에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선천성대사이상 검사가 실시된 후 협회가 습득한 자료를 산모의 연령, 출생순위별 출생성비, 수유양상 등 12가지 항목을 분석한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지난해 첫째아이 신생아 출산비율이 지난 2005년에 비해 7%가량 줄었고, 둘째아이 이상 출산비율은 7%가 증가했다.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와 가치관 변화 등으로 인해 25~29세의 산모가 줄어든 반면 35~39세의 고령산모는 2.5%가 증가했다.

아울러 2500g미만인 저체중아의 비중은 2005년 3.2%에서 2006년 5.9%로 증가했는데, 이는 고령 출산과 다태아 출산의 증가로 추정된다고 인구협회는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선천성대사이상검사 받은 43만3331명의 신생아 중 검사를 통해 발견된 환아 수는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이 144명으로 2005년에 비해 71명이 증가했고, 페닐케톤뇨증은 7명으로 3명이 감소했다.

또한 2006년부터 정부지원 검사종목이 2종에서 6종으로 확대되어 실시한 검사 결과, 부신과형성증은 5명, 갈락토스혈증은 4명, 호모시스틴뇨증과 단풍당뇨증은 각 1명이었다.

인구협회는 선천성대사이상검사 정도관리를 통해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고, 정부에서 지원하는 페닐케톤뇨증 환아 등을 위한 특수조제분유를 보급하고 환아 가족간의 정보교류와 지원을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구협회는 “생후 6개월부터 선천성대상이상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는 손상된 뇌세포가 치유되지 않아 평생 정신지체로 살아야 한다”면서 “선천성대사이상 6종을 조사한 보고서를 영유아 장애 예방 및 모자보건 증진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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