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고위공직자 60% 재산 늘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29 19: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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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직 시의원 15명은 줄어 인천시 고위 공직자들의 절반 이상이 지난 한해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인천시 1급 이상 고위 간부와 시의원, 시 산하 공기업 사장 등 재산 등록공개 대상자 42명의 지난 2006년도 재산변동내용에 따르면 전체 대상자의 59.5%인 25명의 재산이 증가했다.

재산이 감소한 16명 가운데 15명(93.7%)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시의원들이다.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사람은 이환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지난해 13억8576만원이 증가했다.

이 청장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의 부동산과 예금, 주식, 골프·콘도 회원권 등을 합쳐 총 56억714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이번 공개 대상자 가운데 최고 재력가로 기록됐다.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사람은 시의회 한도섭 의원으로 3억6810만원이 줄었고 성용기 의원 2억1164만원, 최종귀 의원 2억963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지난해보다 3억4864만원 늘어난 12억1180만원을 신고했으며 부동산 공시가액과 골프장 회원권 기준가액 상승이 재산증가의 주된 이유였다.

박창규 인천시의회 의장은 1553만원이 증가한 12억7582만원을, 김동기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1046만원이 늘어난 5억2225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이번 재산 변동내용 공개에서는 부동산의 공시가액을 반영해 신고하도록 한 개정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에 따라 부동산 소유자들의 재산이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공개목록은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자주 찾는 서비스->인천시보’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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