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연수 놀자판 연수 의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27 19: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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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의회 제주 2박3일 일정에 교육은 6시간 불과 인천시 남동구의회 의원 12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12명 등 모두 24명이 의회 운영 전문지식 함양 및 심신수련을 위한다는 목적으로 제주도로 의정연수를 떠난다고 하지만 2박3일간 일정에 교육시간이 6시간에 불과해 관관성 연수로 이는 혈세 낭비라는 비난이 일고있다.

27일 남동구의회에 따르면 의원 14명 중 2명(의원직 상실 1명·투병 1명)을 제외한 12명 전원이 의회사무국장을 비롯, 전문위원 3명, 의정·사 팀장과 직원 등 12명과 함께 의회운영 전문지식 함양 및 심신수련을 위해 1000여만원의 예산을 집행 의정연수을 떠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의정연수 첫째날부터 3시간여동안 명목상 향토문화답사 및 우수시설 견학으로 일정이 잡혀 있으나 사실상 도착 첫날부터 관광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냐는 인상으로 특히 이번 일정 중 강의는 이틀간에 걸쳐 Y교수의 자치경찰제 등에 대한 강의 및 토론이 3시간씩 총 6시간으로 대부분이 관광, 한라산 등반 등을 실시하며 저녁식사 시간은 무려 2시간30분으로 잡혀있어 의정연수를 빌미로 먹고 마시는 관광성이라는 지적이다

둘째 날인 29일은 오전 8시30분부터 3시간의 일정으로 인천시의회 전문위원의 의사진행 및 의정활동 기법 등에 대한 강의 및 토론이 있을 예정이며 이후 중식 후 한라산 등반길에 오른후 석식 시간이 2시간30분이나 주어 진다는 것이다.

마지막 날인 30일은 숙소에서 아침식사를 마친 뒤 제주도 동부권 답사라는 명목 하에 관광을 마치고 중식 후 제주에서 출발해 오후 5시30분 의회 도착한 후 해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남동구의회 한 직원은 직원 12명 동행은 의원들 보좌와 함께 의회운영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또 다른 직원은 “2박3일간의 의정 연수 중 강의는 적어도 4시간씩 3타임은 되어야 하는데 고작 2타임 6시간이며 오히려 관광이 10시간이라면 의정연수를 빌미로 관광하는 것이 분명하다”며 “제주도까지 가면서 인천시의회에 근무하는 전문위원을 강사로 초빙, 강의료 외에 항공료까지 지불하는 것은 예산낭비성 의정연수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인천=/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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