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협약 불이행 항의… 전교조 강화지회장 1인 시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27 19: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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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인천지부 강화지회(지회장 안용석)장이 27일부터 단체협약 불이행에 항의하는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전교조 인천지부에 따르면 교원노조와 인천시 교육청이 맺은 단체 협약을 이행하지 않는 학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강화여고에 근무하는 전교조 강화지회장이 단체협약 불이행에 항의, 1인 시위를 벌인 것.

전교조 강화지회는 교원노조와 인천시 교육청의 단체 협약은 지난 2004년 12월29일 교원노조 대표단과 교육감이 합의하고 서명한 것으로 교육청과 학교에는 이행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다.

문제가 된 조항은 단체협약 9조 ‘학교인사자문위 설치’에 대한 것으로 3항에 ‘학교인사자문위원회는 위원장은 교감(1인)으로 하고 교사위원은 교원전체회의에서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투표로 선출해 구성한다’고 돼 있다.

그러나 강화여고는 지난 3월23일 교무회의에서 교무부장을 당연직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 교사들에게 찬반 투표를 물어 ‘교무부장을 당연직으로 한다’는 안을 통과 시켰다고 전교조 강화지회 측은 주장했다.

따라서 전교조 강화지회는 지난 2004년 체결된 단체협약과 2006년 8월29일자 인천시 교육청 공문에 의해 교감을 제외한 당연직을 두는 것은 단체 협약 위반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학교장은 이러한 문제 제기를 수용하지 않았으며 전교조 인천지부와 시 교육청이 나서 단체협약 이행 문제를 둘러싼 학기 초의 갈등을 수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음에도 이렇다 할 조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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