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또 납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21 19: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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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2시간만에 겨우 풀려나 서울 강남에서 부녀자를 납치해 돈을 빼앗은 뒤 2시간여만에 풀어준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5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논현초등학교 인근 골목에서 A(33·여)씨가 자신의 차에서 내리는 순간 20대로 보이는 남성 2명이 갑자기 A씨를 차에 밀어 넣었다.

A씨를 태운 이들은 현금과 수표 등 30여만원과 신용카드를 빼앗고 A씨를 폭행해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서초구 잠원동의 한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290만원을 인출했다.

이들은 2시간 뒤인 오전 7시께 A씨를 처음 납치한 논현동 골목으로 돌아와 A씨와 차량을 그대로 두고 달아났다.

경찰은 “키 170㎝ 정도의 젊은 남자들로 운동복 차림이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은행 CCTV와 주택가 곳곳에 설치된 CCTV 등을 확인해 용의자 신원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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