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위안부 강제연행 부인’ 망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21 19: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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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 시민단체 규탄집회 개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45개 시민단체는 21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 부인에 대한 범시민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길원옥 할머니 등 8명이 참석했고 일본정부의 망언 규탄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들은 “아베신조 일본총리의 ‘위안부 강제연행에 대한 증거가 없다’는 입장을 일본 정부의 공식입장으로 채택했다는 소식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일본 정부의 종군 위안부 부정을 규탄하고 아베 총리는 할머니들 앞에 공식적으로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통일연대 한상렬 상임대표는 “최근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도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 사실을 시인했다”며 “아베 정부가 7월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국민의 국수주의를 부추기는 소신없는 발언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미 의회는 일본군 ‘위안부’ 공식사죄촉구 결의안을 조속히 채택하라”며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가해자에 대한 처벌과 피해자에 대한 법적 배상을 즉각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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