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로 예비역 중사 검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20 19: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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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도심 한복판 고성능 폭약 다량 유출 경기 수원의 도심 한 복판에서 고성능 폭약이 다량 발견돼 국정원과 군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폭약 유출 용의자가 군 당국에 의해 검거됐다.

군 당국은 20일 “수원에서 발견된 콤포지션과 TNT 등 22개의 고성능 폭약을 유출한 용의자로 예비역 중사 박 모(33)씨를 지난 19일 오후 9시30분께 울산의 모처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1995년부터 1999년까지 전북 익산 한 특수부대에서 복무했으며, 1998년부터 1999년까지 폭약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조사과정에서 “물고기를 잡기 위해 폭약을 빼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군은 보다 구체적인 유출 경위와 목적 등에 대해 계속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발견된 폭약 외에 추가로 유출한 폭약이 있지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하고 있다.

군·경·국정원 합동조사반 관계자는 “테러나 대공 용의점 등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한 남성이 “수원시 팔달구의 한 쓰레기통에서 이상한 물건을 발견했으니 확인해달라”며 뉴시스 통신사에 콤포지션과 TNT 폭약 22개를 전달하고 사라져 국가정보원 등이 합동조사반을 꾸려 수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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