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제2소각장 백지화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이날 “교하·운정신도시내에 건설예정인 제2소각장은 주민의 의견을 무시하는 타당성 없는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건교부장관과 파주시장은 사업계획의 승인취소 및 소각장 건설을 전면 백지화 하라”고 촉구했다.
300여명의 주민들은 이날 오전 11시 과천청사에서 시위를 벌인 뒤 오후 3시께 파주시청으로 자리를 옮겨 파주시장의 입장을 요구하며 시청내로 진입하려다 저지하는 경찰과 약간의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시위에 참가한 한 주민은 “공대위는 교하·운정신도시내에 건설예정인 소각장의 영향권에 있는 금촌 주공단지 1만 가구와 인근 아파트 단지, 상지석리 등 자연부락의 대책위원회 및 파주환경운동연합이 공동으로 구성한 단체”라며 “파주 제2소각장 건설은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타당성 없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이를 백지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파주 제2소각장은 운정신도시에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과 음식물 등 각종 쓰레기 처리를 위해 오는 2009년까지 6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설할 예정이다.
파주=/조영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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