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신도시에 소각장 건설말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20 19: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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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300여명 과천청사·파주시청서 궐기대회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추진중인 제2소각장 건설에 반발하는 주민 궐기대회가 20일 오전·오후 과천 정부청사를 비롯한 파주시청 앞에서 잇따라 열렸다.

파주 제2소각장 백지화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이날 “교하·운정신도시내에 건설예정인 제2소각장은 주민의 의견을 무시하는 타당성 없는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건교부장관과 파주시장은 사업계획의 승인취소 및 소각장 건설을 전면 백지화 하라”고 촉구했다.

300여명의 주민들은 이날 오전 11시 과천청사에서 시위를 벌인 뒤 오후 3시께 파주시청으로 자리를 옮겨 파주시장의 입장을 요구하며 시청내로 진입하려다 저지하는 경찰과 약간의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시위에 참가한 한 주민은 “공대위는 교하·운정신도시내에 건설예정인 소각장의 영향권에 있는 금촌 주공단지 1만 가구와 인근 아파트 단지, 상지석리 등 자연부락의 대책위원회 및 파주환경운동연합이 공동으로 구성한 단체”라며 “파주 제2소각장 건설은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타당성 없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이를 백지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파주 제2소각장은 운정신도시에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과 음식물 등 각종 쓰레기 처리를 위해 오는 2009년까지 6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설할 예정이다.

파주=/조영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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