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공단 기업들 떠날채비 수도권 자치단체들 초긴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13 19: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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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 반월공단내 기업 일부가 지방이전 계획을 수립중인 것으로 알려져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산물 제조 및 유통전문회사인 H기업은 반월공장내 안산공장의 생산라인을 다음달 30일 전면 중단한 뒤 이 부지를 매각할 계획이다.

H사는 이를통해 당기순이익 감소로 늘어난 부채를 상환하고 안산과 경남 김해공장의 이원체계를 일원화 한다는 방침이다.
H사 안산공장에는 현재 5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와함께 A우유는 생산라인 통합을 위해 올 말까지 반원공단내 치즈공장 설비부분을 경남 거창으로 이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우유는 이달 초 거창군에서 치즈공장 증설 준공식을 열었다.

이 때문에 A우유 안산공장에 근무중인 종업원 500여명은 고용불안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
이와관련, 안산시는 최근 경기도에 반월공단내 공장들이 지방이전을 계획하지 않도록 수도권규제완화 및 공단활성화 대책을 적극 수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정부의 기업이전정책 등과 맞물려 반월공단을 떠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경기도 공장의 50% 이상이 몰려있는 반월·시화공단 활성화 대책을 서둘러 수립해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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