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시샘추위 오는 17일께 풀릴듯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11 18: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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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돌풍 불어 체감온도 3 ~ 4도 더 떨어져 따뜻한 봄이 오는 듯 했으나 기승을 부리는 꽃샘추위가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기상청은 11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한때 구름이 많겠으며 전라남북도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눈(강수확률 4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또 한랭전선이 통과하면서 국지적으로 강한 돌풍이 불어 낮 동안 체감온도는 3~4도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해중부전해상, 서해남부먼바다,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전해상, 동해전해상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간 서해5도, 강원도, 대흑산도홍도, 경상북도, 울릉도독도에 강풍주의보를, 강원도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에 건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도 영동지방과 경상남북도 일원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라며 “동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있어 화재 위험이 크니 산불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동안 이어졌던 꽃샘추위는 오는 16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찬 북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떨어져 다소 추워지겠으며 영하권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12일 낮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수원 -4도, 청주 -4도, 대전 -4도, 춘천 -7도, 강릉 -1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1도, 울산 -1도, 창원 -1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꽃샘추위가 16일까지 계속되겠다”며 “이번 추위가 끝나면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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