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짜고치는 ‘교통사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05 1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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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인척·친구등 낀 보험사기 15명 적발 경기 부천중부경찰서는 5일 가해차량과 피해차량으로 역할분담을 한 뒤 교통사고를 일으켜 보험사를 상대로 수억 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배 모(33)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최 모(40)씨 등 나머지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중부서에 따르면 배씨 등은 지난 2002년 11월29일께 서울 양천구 신월사거리에서 승용차 SM5와 엘란트라에 각각 나눠 탄 뒤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화재보험사로부터 합의금과 치료비 명목으로 600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지금까지 12회에 걸쳐 3억2000만원을 상당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배씨 등은 친구, 교도소 동기, 처, 조카 등 지인 및 친인척 관계이며,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 다치지 않았는데도 동승자 전원이 병원에 입원해 진단서와 차량수리 견적서를 발급받아 각 보험회사에 제출해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부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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