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지구 주차장 확보 ‘잠정보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05 18: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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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 아파트 주민 - 상인들 극적 합의 시흥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려던 월곶지구 대각선 주차장 확보 계획이 아파트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 부딛친 지 5개월여만에 당초 계획을 잠정보류키로 하고 당초 도로상에 평행으로 조성돼 있는 노상주차장에 대해서는 최종 협의가 이뤄질때까지 유지해 나가기로 합의 했다.<본보 11월21일, 12월14일, 1월26일자 사회면>

이와같은 합의는 지난4일 월곶동 소재 월포초등학교에서 시 관계공무원을 비롯해 지역구 의원, 아파트측 주민, 상인측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곶지역내 대각선주차장 조성계획 설명회와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에서 합의점이 돌출됐다.

하지만 아파트 주민들은 대각선 주차장 확보 계획에 대해서는 앞으로 좀더 논의해 나가자는 의사를 이날 시에 전달, 많은 주민들이 주차장 확보 계획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이를 풀기 위해서는 상당한 어려움이 뒷따를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주민들은 ▲월곶노상주차장 설치공사를 CCTV설치와 아파트 앞 노상주차장을 제거 후 현실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업 시행 여부를 결정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을 비롯 ▲노상주차장 제거에 따른 CCTV 설치 및 견인조치가 가능하도록 강력하고 지속적인 단속 요청 ▲기존 노상에 설치돼 있는 주차장에 대해서는 유료화 추진 등에 대해 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시는 월곶 노상 대각선주차장 설치 공사에 대해서는 교통흐름 및 현실여건을 면밀히 파악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과의 합의가 이뤄질때까지 잠정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기존 노상주차장 유료화 및 단속용 CCTV 설치 요구 사항에 대해서는 월곶동 소재 미래탑길 맞은편에 설치돼 있는 노상주차장을 우선적으로 제거하고 단속용 CCTV 설치건은 관련부서와 협의 설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월26일 아파트 주민들이 줄곳 요구해온 소래철교 일원에 대한 88면의 노상 주차장을 우선적으로 제거했다.

시흥=/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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