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서울대 학사편입학 전형 어김없는 의학과 열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2-27 20: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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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명 뽑는데 278명 몰려… 7.94대1 경쟁률 2007학년도 서울대 학사편입학 전형 결과 ‘의학과 쏠림 현상’이 올해도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한 학사편입학 전형에서 191명 선발 예정인원에 780명이 지원해 4.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선발 예정인원에서 71명이 모자라는 120명만 합격했다고 27일 밝혔다.

학과별 경쟁률은 의학과는 35명 선발에 278명이 몰려 가장 높은 7.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학관리본부는 “서울대가 의대 편입을 실시한 후 매년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다른 학과들은 3.21대 1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선발 인원의 절반을 조금 넘는 54.4% 정도만 합격해 큰 대조를 보였다.

의학과를 뺀 학사편입학은 서울대 본교 출신이 11명(12.9%), 타 대학 출신이 74명(87.1%)으로 타 대학 출신 합격생이 압도적으로 많은 반면 의학과는 본교 출신이 25명(71.4%)이고 타 대학 출신이 10명(28.6%)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학관리본부 관계자는 “의학과 경쟁률이 높았던 이유는 타 학과에 비해 지원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며 “이런 현상은 서울대 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도 같은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입학관리본부 관계자는 이어 “서울대학교가 2009년부터 의학전문대학이 신설 된다”며 “의학과는 2008년까지 편입 학생을 받을 예정이어서 내년까지 이같은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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