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동 교통초소 盜電 의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2-20 18: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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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부서서 수년간 납부 경기도 시흥시(시장 이연수) 정왕동 소재 교통초소 전기 도전의혹(본보 2월14일 사회면)에 대해 확인 결과 정상적으로 요금을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20일 현재 확인됐다.
하지만 교통초소에 대한 전기요금 납부 부서가 관련부서인 교통지도과가 아닌 교통초소와 전혀 무관한 교통행정과 통장에서 수년간에 걸쳐 자동 납부가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같은 내용은 최근 전기 도전의혹을 받고 있는 정왕 교통초소에 대해 한국전력 시흥지점을 통해 고객번호를 의뢰, 전기요금 납부 여부를 확인한 결과 지난 2001년 6월부터 단속초소 고객명의로 시흥시장 교통과 통장에서 자동납부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관련부서는 수년간에 걸쳐 정왕교통초소에 대한 전기요금이 타 부서에서 자동 납부하고 있는 것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지난 2004년부터 월 20~30만원의 별도 예산까지 세우는 등 행정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정왕교통초소에 대한 전기요금 예산이 지난 2004년도에는 240만원을 비롯해 2005년도 360만원, 2006년도 360만원 2007년도 240만원 등 금년까지 1200만원이 특별회계 예산이 전기요금으로 지출되지 않으면서 예산만 수년간에 걸쳐 세워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더군다나 한전으로부터 월곶교통초소와 대야교통초소에 대한 전기사용 납부고지서가 정상적으로 발부되고 있는데 반해 정왕교통초소는 수년간에 걸쳐 전기사용 납부고지서가 발부되지 않은 원인에 대해 최근까지 확인조차 하지 않고 있다가 최근 본보에 의해 취재가 진행되자 얼마전 한전에 확인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교통지도과에서 납부해야할 교통초소 전기요금이 교통행정과의 통장에서 자동납부가 최근까지 잘못 이뤄지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지난 2001년 교통과가 교통행정과와 교통지도과 2개 과로 분류되는 과정에서 미처 교통초소 전기사용 요금에 대한 부분을 챙기지 못한 실수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와관련해 시의 한 관계자는 “사실여부를 확인한 후 행정절차를 통해 교통지도과에서 정상적으로 납부가 이뤄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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