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한복판서 조폭 집단 난투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2-15 2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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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파·역전파 세력과시… 1명 죽고 4명 다쳐 경기 수원의 도심 한 가운데에서 수원지역 폭력조직인 남문파와 역전파간에 대규모 ‘패싸움’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오전 6시55분께 수원시 권선구 고등동 폭력조직인 역전파 조직원 박 모(22)씨의 집에 남문파 행동대원 10명이 들이닥쳐 박씨 등 역전파 조직원 4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다.

이날 사건은 최근 역전파 심 모(21)씨 등 6명이 남문파로 가입한 것과 관련, 조직간 대립 때문에 일어났다.

사건 하루전날인 지난 14일 오후 9시께 수원 영통구 인계동에서 역전파 조직원이 남문파로 넘어간 심씨 등 4명을 위협한 것과 관련, 세력과시를 위해 이같은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역전파 박씨가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후송 도중 숨졌고 남문파 조직원 하 모(21)씨가 크게 다쳐 현재 아주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지만 중태다.

이들 외에 두 폭력조직의 조직원 3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검거 전담반을 편성, 정확한 사건 경위와 함께 달아난 두 조직 행동 대원들의 신원파악을 마치고 검거에 나섰다.

또 고등치안센터에 수사본부를 설치해 수원지역의 폭력조직인 남문, 북문, 역전 등 3개 폭력조직을 전원검거해 조직을 와해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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