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원장이 ‘몽둥이 체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2-12 19: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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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 안해 왔다” 학생 허벅지 때려 학원 원장이 숙제를 못해 왔다는 이유로 학생의 허벅지를 때려 멍들게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12일 한 학부모에 따르면 지난달 15일경 경기 광명시 광명7동 모 학원에서 원장이 가르치는 수학시간에 한 남학생이 숙제를 해오지 못했다는 이유로 허벅지를 나무매로 10회 맞았다.
그러나 부모는 이같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목욕을 하는 과정에서 허벅지에 시퍼렇게 멍이 든 사실을 알고 아들을 추궁하자 학원 원장한테 매를 맞은 사실을 실토했다.

특히 학원 원장이 많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체벌을 했다는 것은 더욱 이해가 안되며 학교도 아닌 보충수업을 하는 학원에서까지 학생에게 체벌을 하고 있다는 자체가 잘못 된 것 아니냐고 격분했다.

이에 앞서 이 학부모는 학원을 찾아 멍이 들때까지 때릴 수 가 있느냐며 항의 한뒤 원장의 사과를 받고 학생을 즉시 다른 학원으로 옮긴 상태이다.
이에 대해 이 모 원장은 “돈을 받고 수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자라도 학생에게 더 가르칠 욕심으로 매를 든 것다” 이라며 “앞으로는 다시는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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