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 고병원성 AI 발병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2-11 18: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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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25만마리 살처분 경기 안성에서도 10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지난달 20일 충남 천안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지 21일만으로, 그동안 특별방역을 펼쳐온 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도는 지난 11월부터 5억원 가량의 약품을 농가에 보급해 소독을 강화하고 농장별 차단방역 펼쳐왔으나 결국 AI발병을 막지는 못했다.

도는 이날 안성 일죽면 박모씨의 닭 사육농장에서 지난 9일 신고된 산란계에 대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박씨는 산란계 13만3000여마리를 사육해 왔으며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동안 하루 300~500마리씩 무려 1188마리가 폐사해 축산위생연구소 남부지소에 신고했다.
AI발병은 지난해 11월 이후 이번이 여섯번째로 최근에는 박씨 농장에서 60㎞가량 떨어진 충남 천안시 풍세면 용정리의 한 양계 농가에서 지난달 20일 발생했다.
도에서는 지난 2003년 12월 이천시 율면과 2004년 3월 양주시 은현면에 이어 세번째다.
도는 고병원성 AI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박씨 농장을 중심으로 10km까지 3단계 방역대(500m, 3km, 10km)를 설치해 가금류의 이동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이와함께 박씨 농장에서 3km이내(위험지역) 34개 농장의 감수성 가축 총 25만 245마리를 11일 오후까지 모두 살처분하기로 하고 전문방역요원과 공무원 등 150명을 동원해 작업에 돌입했다.

또 소독약품 1t을 긴급지원하고 도청과 축산위생연구소 남부지소, 안성시청 등 도내 31개 시.군에 비상대책반을 설치 운영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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