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의원 전격 소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2-07 19: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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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사행성 게임비리’관련 참고인 신분 조사 사행성 게임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7일 열린우리당 김재홍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어제 오후 2시 반께 불러 7시간여 동안 조사한 뒤 돌려 보냈으며 앞으로 한 두차례 더 소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지난 2005년 8~9월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 게임 박람회 출장 당시, 이번 사건의 정·관계 로비 의혹의 핵심브로커로 지목된 곽 모씨(구속)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곽씨는 스크린 경마 게임장 업주 모임인 한게협 회장을 비롯해 상품권 업체 이익단체인 한국어뮤즈먼트산업협회(KAIA) 이사, 상품권 업체 싸이렉스 대주주를 겸하고 있다.

한게협과 KAIA는 게임·상품권 정책 결정 과정에서 광범위한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으로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당시는 정부가 사행성 게임 폐해를 막기 위해 근절 방안을 마련하는 시기였다는 점 때문에 김 의원 등은 이 지원금의 성격 등을 놓고 의혹을 받아왔다.

검찰은 이에 따라 김 의원들 상대로 라스베이거스 게임쇼 출장을 다녀온 배경과 지원금에 대가성은 없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중 김 의원을 추가 소환한 뒤 나머지 핵심 브로커 1명이 검거되면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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