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 치마 입었어도 청계천 나들이 하세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2-05 19: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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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계단 발판폭 넓혀 ‘시야차단’ 여성들의 청계천 산책이 편안해진다. 휑하니 뚤렸던 산책로 계단이 넓어진 발판폭으로 가려졌기 때문.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 산책로에 설치된 계단의 발판폭을 확장, 오르내릴 때 산책로에서 치마 속이 들여다보이는 불편함을 전면 해소했다고 5일 밝혔다.

계단의 발판폭을 확장함으로써 기본 기능은 유지한 상태에서 시야차단 효과를 얻은 결과이다.

청계천의 계단은 폭우로 인해 잠겼을 때 물이 잘 흐를 수 있도록 치수(治水) 기능을 고려해 발판과 발판 사이의 공간이 뚫리게 설치돼 있었다.

하지만 그 틈새로 치마 입은 여성들의 불편 문제가 제기되면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공단은 이와 관련 발판폭을 기존 30cm에서 60cm로 확장, 아래에서 올려다 볼 때 계단 위의 사람 하체가 훤히 보이던 문제점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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