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거주하는 것을 만족하는 도민이 단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87%는 올 가계형편이 변화없거나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고 42%는 자녀를 조기유학 보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같은 사실은 도가 지난해 9월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도내 1만7741가구(가구원 3만9189명)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수준 및 의식구조를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0.8%p)한 결과 나타났다.
22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 거주지에 대한 생활만족도에 대해 응답자의 10.4%만이 ‘만족한다’고 답했을 뿐 대부분이 보통(65.3%)이거나 불만스럽다(23%)고 답했다.
이주계획이 있는 도민도 18.1%로 전년(17.3%) 보다 0.7%p많아진 가운데 그 이유로 주택(34.8%)와 자녀교육(14%), 직장(13.7%) 문제 등을 꼽았다.
특히 김문수 도지사의 공약인 교통편의에 대해서도 불만족스럽다는 답이 45.3%로 만족스럽다는 의견(17.5%)을 2.5배 넘어섰다.
사회계층의식 조사에서는 자신을 상류층이라고 생각하는 도민은 0.3%에 불과했고 대부분이(61.4%) 중하류층(38.7%)이나 하류층(22.7%)으로 분류했다.
1인당 월평균 소득은 207만9000원으로 전년보다 10.8% 증가했고 성별로는 남자가 250만8000원, 여자는 130만2000원이었다.
또 전년 보다 가계형편에 변화가 없다는 응답이 60%에 이르는 가운데 나빠졌다는 가구(32.8%)가 나아졌다는(7.2%) 가구보다 4.6배 높게 나타났다.
더욱이 87%는 올해에도 가계형편에 변화가 없거나(72.8%) 나빠질 것(14.2%)이라고 예측, 경제전망이 극히 비관적이었다.
이밖에 자녀 조기유학에 대해선 응답자의 42.7%가 보낼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희망국가는 캐나다(33.0%), 미국(31.0%), 호주(23.4%) 등의 순이었다.
조기유학 이유로는 어학공부(36.9%), 한국 교육의 문제(31.9%), 국제적 교육(29.5%) 등을 꼽았다.
또한 과외를 받는 학생비율은 76%로 전년도 73.9%에 보다 2.1%p 높아졌고 가구당 월평균 교육비도 전년 51만3000원 보다 8만2000원 많은 59만5000원이나 지출하고 있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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