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 지하철’승객들 무방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22 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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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8개역서 검출… 승강장등서 미세먼지 나와 시민건강 위협 지하철 내부에 사용된 석면과 라돈 등 미세먼지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공공운수연맹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만들기 추진위는 23일 석면 등의 위험성을 밝히고 지하철의 지하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번 기자회견은 서울메트로의 많은 역사에서 발견된 석면과 라돈을 포함한 미세먼지, CO2 미생물 등의 실태에 대한 브리핑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22일 추진위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2006년 서울지하철 환경감독관이 조사한 역사 30개에서 21개 역사에서 석면이 검출됐고, 이 중 18개 역사는 대합실, 승강장 천장 등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현재까지 승강장, 대합실 등 시민이용공간의 천장에 석면이 발견된 역은 영등포구청역, 한양대역, 을지로입구역, 역삼역, 신림역, 시청역, 선릉역, 서초역, 상왕십리역, 삼성역, 봉천역, 방배역, 문래역, 낙성대역, 교대역(2호선), 충무로역(3호선), 숙대입구역, 성심여대입구역(4호선)이다.

추진위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서울메트로에서 석면이 나왔던 건축자재가 아닌 역사 플렛폼을 중심으로 나타난 실태를 설명하며 각종 사진과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또 죽음의 섬유라고 알려진 석면에 대한 외국의 사례를 포함한 많은 자료도 함께 공개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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