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내일 3~4명 기소 할 것”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22 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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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주 정관계 로비의혹 김흥주(58·구속기소) 삼주산업 회장(전 그레이스백화점 대표)의 정관계 로비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중회(58·구속) 금융감독원 부원장의 구속기간 만료일인 24일 관련자 3~4명을 일괄기소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22일 취재진과 만나 “24일 김 부원장 등 3명을 일괄기소할 것”이라며 “G금고 대표 유 모씨 사건을 이번 주중으로 끝낼 계획”이라고 말해 기소자가 3~4명선에 이를 것임을 시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부원장은 금감원 비은행검사1국장으로 있던 2001년 김흥주씨가 G상호신용금고(현 H저축은행) 인수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김씨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2억3000만원을 건네받고 금고측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특가법상 뇌물)를 받고 있다.

신상식(55·구속) 전 금감원 광주지원장은 2002년 지원장으로 있으면서 코스닥업체 A사를 내세워 H은행 서울지점에서 9억원짜리 어음을 발행, 배서(보증)해 김씨가 할인받도록 대출을 알선한 혐의(특경가법상 사금융알선)다.

또 한 전 비서실장은 1999년 서울 도화동 I빌딩에 50여평 크기의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의 개인 사무실을 내고 김씨에게 보증금과 임대료를 대납하도록 하고 김씨로부터 그 대가로 인사 청탁을 받은 혐의(제3자 뇌물수수)가 드러났다.

김씨를 김 부원장에게 소개해준 경위를 파악 중인 검찰은 이들의 만남을 주선한 의혹을 사고 있는 이근영(70) 전 금융감독원 원장의 소환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 내부인사 연루 의혹과 관련 서부지검 관계자는 “K검사장과 H부장검사에 대해서도 계속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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