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불만에‘방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22 19: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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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60건으로 1.1% 늘고 화재는 1.8% 되레 줄어 사회적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방화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지난해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4907건의 화재가 발생, 전년도에 비해 발생건수와 인명피해는 각각 1.8%, 1.5%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반면 방화로 인한 화재 발생건수(760건) 및 인명피해(86명)는 전년도에 비해 각각 1.1%와 1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방화원인이 불만해소(77건), 손해목적(20건), 가정불화(1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나 사회적 불만·불안심리에 의한 방화가 계속 증가하고 있음을 반증했다.

다만 2005년도 불만해소(88건), 가정불화(34건), 정신이상(32건)에 비해 가정내 갈등에 의한 방화는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해 발생한 화재를 원인별로 분류해 보면, 전기로 인한 화재가 1781건으로 가장 많았고, 담배(826건), 방화(76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965건), 차량(796건), 건물기타(718건) 등의 순으로 나타나 2005년도에 비해 주택 및 점포화재가 각각 2.6%, 8.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요일별로는 토요일(743건), 일요일(736건), 금요일(710건) 순으로, 2005년도 토요일(749건), 수요일(725건), 화요일(719건)에 이어 토요일이 가장 화재발생 빈도가 높은 요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오전시간대는 2005년도에 이어 새벽 0시~2시 사이가 55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후시간대에서는 밤 8시~10시 사이가 485건으로 높은 발생빈도를 보였다.

계절별로는 겨울 1364건, 봄 1279건, 가을 1161건, 여름 1103건 순으로, 겨울보다 여름이 23.7%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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