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증설’은 이천시민들의 염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21 18: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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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촛불문화 집회 열려 20일 경기 이천시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이천시범시민대책위원회(이천범대위) 주관으로 이천시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닉스 공장 증설을 염원하는 촛불문화 집회가 열렸다.

이천예총 국악협회의 모듬북 공연을 서막으로 열린 이날 집회는 범대위 대정부 투쟁선언과 이어진 선언문 소각식에서 분위기가 정점에 올랐으며 1.5km에 이르는 중앙로 인간띠 촛불시위로 이어졌다.

이천범대위는 선언문에서 “그 동안 이천시민들은 수정법이나 환경법 등 각종 규제를 받으면서도 정부 정책에 순응하며 살아왔다”고 전제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반민주적인 폭거로 또다시 족쇄를 채우며 이천의 꿈을 무참히 짓밟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 지난 18일부터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와 과천 정부청사에서 1인 시위를 벌였던 조병돈 이천시장과 김태일 시의회의장도 이날 함께 모습을 보였다.

조병돈 이천 시장은 격려사에서 “오늘의 이 간절한 이천시민의 염원을 정부가 받아주지 않고 터무니없는 정치논리로 이천을 못살게 한다면 이후 발생하는 모든 불상사의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책임을 정부에 돌렸다.
한편 지난 11일 시민 1만명 총궐기대회를 주관한 이천범대위는 “오는 26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100여대의 버스와 4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상경투쟁을 벌일 계획”이라며 “이날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해 이천시 사회지도층 인사 100명이 단체 삭발식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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