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장사시설 건립 ‘진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18 19: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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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서 “혐오시설이다” 주민들 반대 경기도 광명시 공설장사시설 건립에 따른 주민 설명회가 18일 오후 2시 광명여성회관 4층 대강당에서 구본신 광명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양기대 열린우리당 광명시지구당(을)위원장과 주민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장사문화개선에 대한 영상물을 보여준 데 이어 장사문화개선점에 대한 설명을 했다.

또 이같은 장사 문화는 지방자치단체의 의무 사항임을 강조 했으며 현재 시에는 6곳의 공동묘지가 있으나, 모두 만장된 상태로 시민들이 고액을 들여 타지역으로 장사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등 장례에 어려움이 뒤따라 장사시설을 부득이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동묘지가 있는 곳이 학교 주변과 주택 밀집지역에 있어 주민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장사시설이 시급한 실정이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소하동(일직동)산2번지 일대에 총 293억원을 들여 2만6600㎡ 부지에 건축연면적 5000㎡로 지상 3층, 지하 1층의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그러나 광명시 일직동 주민 300명과 안양시 일부인 50명의 주민 등 350명은 이같은 장사시설은 혐오시설로 보기 때문에 이 지역에 들어오는 것을 절대 반대한다고 항의 했다.
또 주민들은 주거지역과 많이 떨어져 있는 외진 곳을 선택해야된다며 하필 주민이 거주 하는 인근에 설치 하는 것은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로 밖에 볼 수 없다고 강력하게 항의 했다.

주민인 박 모(광명시 하안동)씨는 “광명지역에 주거지역과 거리가 먼 곳으로 선택해도 되는데 하필 일직동을 선택한 이유가 의문스럽다”며 “이곳 주민들을 무시하는 것 아니냐”고 발끈했다.
이로 인해 장사시설 장소 문제로 주민들의 심한 반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앞으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광명=/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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